테이블리프트 고르는 법 — 수동·전동, 높이, 상판, 저상
테이블리프트(리프트 테이블)는 "짐을 작업하기 좋은 높이로 올려놓는 장비"라서 종류가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고르려면 수동·반전동·전동, 이동형·고정형, 저상형까지 갈래가 많습니다. 확인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하루 승강 몇 번이면 발펌프 수동, 반복 작업이면 배터리 반전동, 상시 가동 라인이면 380V 전동 고정식입니다.
최저 높이는 짐을 싣는 높이, 최대 높이는 작업 높이입니다. 둘 다 실제 동작 범위와 맞아야 합니다.
짐 바닥면이 상판 밖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하중은 최대 취급 무게에 여유를 두고 고르세요.
최저 85mm급 저상형은 핸드파레트가 직접 진입합니다. 일반형(최저 200mm대)으로는 안 되는 작업입니다.
1. 수동이냐 전동이냐 — 승강 횟수로 정합니다
- 수동(발펌프) — 테이블리프트 (HJ-PT)는 발로 펌핑해 올리고, 하강은 당김줄·버튼·회전노브 방식 중 고릅니다. 150~500kg, 자중 40~77kg으로 가볍게 끌고 다닐 수 있어 소형 작업장의 기본형입니다. 800~1,000kg급은 테이블리프트 800 (HJ-PT800/1000)으로 올라갑니다.
- 반전동(전동 승강 + 수동 이동) — 같은 승강을 하루 수십 번 반복한다면 발펌프는 다리가 먼저 지칩니다. 세미리프트 (HJ-DP/DPS)는 배터리와 리프트 모터로 버튼 승강을 하고, 이동은 사람이 밉니다. 150~1,000kg 라인업입니다.
- 전동(주행까지) — 승강에 이동까지 잦으면 테이블트럭 E (전동)처럼 DC 배터리로 승강하는 이동형이나, 주행 모터까지 달린 자주식으로 갑니다.
- 고정 설치 — 생산라인·출하장에 붙박이로 쓴다면 380V 전원을 쓰는 고정식리프트 E (HJ-YLF)가 1,000~2,000kg급을 감당합니다.

2. 최저 높이와 최대 높이 — 두 숫자를 다 보세요
스펙표의 높이는 두 개입니다. 최저 높이는 짐을 올릴 때 상판이 내려와 있는 높이, 최대 높이는 들어 올려 작업하는 높이입니다. 예를 들어 수동 기본형 HJ-PT300은 280~900mm를 오갑니다. 서서 하는 조립 작업이라면 최대 높이가 900mm 안팎은 나와야 허리를 안 굽히고, 선반 상단이나 설비 위로 짐을 올려야 한다면 최대 1,500~1,700mm까지 올라가는 고양정형(HJ-DPS 등)이나 더블 시저 구조를 골라야 합니다.
3. 상판 크기와 하중
상판은 기본형이 700×450mm(HJ-PT150), 한 급 위가 815×500mm(HJ-PT300/500)입니다. 짐 바닥면이 상판보다 크면 모서리 걸침이 생겨 위험하니, 가장 큰 짐의 바닥 치수를 재고 고르세요. 하중은 정격 그대로 채워 쓰기보다 최대 취급 무게에 여유를 두는 것이 유압 수명에 좋습니다.
4. 파레트째 올려야 한다면 — 저상형(85mm급)
일반 테이블리프트는 최저 높이가 200mm대라 파레트에 실린 짐을 파레트째 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최저 85mm급 저상형입니다. 로우리프트 초저상형 (HJ-YLF-C)은 바닥 피트 시공 없이 최저 85mm(모델에 따라 85~105mm)에서 860mm까지 올라가고, 로우리프트 U (U자형)은 U자 상판 사이로 핸드파레트가 직접 진입해 짐을 내려놓고 빠져나옵니다. 380V 전원 사양입니다.
5. 이동형이냐 고정형이냐
| 유형 | 대표 계열 | 하중 | 높이 범위 | 맞는 곳 |
|---|---|---|---|---|
| --- | --- | --- | --- | --- |
| 수동 이동형 | 테이블리프트 (HJ-PT) | 150~500kg | 210~900mm | 소형 작업장, 간헐 사용 |
| 반전동 이동형 | 세미리프트 (HJ-DP/DPS) | 150~1,000kg | 최대 720~1,700mm | 반복 승강 작업 |
| 테이블트럭(이송 겸용) | 테이블트럭 (HJ-YLF) | 150~1,000kg | 최대 720~1,500mm | 부품을 실어 나르며 승강 |
| 고정식 전동(380V) | 고정식리프트 E (HJ-YLF) | 1,000~2,000kg | 최저 205mm~ | 생산라인, 상시 가동 |
| 저상형(85mm급) | 로우리프트 (HJ-YLF-C/U) | 600~2,000kg | 최저 85mm~860mm | 파레트 직접 진입, 피트 없이 설치 |
테이블트럭은 바퀴와 핸들이 달려 "실어 나르는 카트 + 승강 테이블" 겸용이고, 고정형은 한자리에서 계속 쓰는 설비입니다. 짐이 장비에게 오는 현장이면 고정형, 장비가 짐에게 가는 현장이면 이동형 — 이 기준이 제일 단순합니다.
올릴 짐의 무게와 바닥 치수, 필요한 작업 높이, 파레트째 올리는지 여부 — 이 네 가지를 알려주시면 맞는 계열과 모델을 골라 견적드립니다. 하강 방식, 상판 특주(롤러·회전·계량) 같은 옵션도 함께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