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물류장비 배터리, 리튬과 납산은 뭐가 다른가
전동 파레트트럭이나 스태커를 고를 때 모델명 옆의 '리튬'이라는 글자가 가격 차이를 만드는 이유를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배터리 방식은 스펙표 한 줄이지만, 매일의 운용 방식을 바꾸는 항목입니다.
한눈에 비교
| 항목 | 납산(연축전지) | 리튬이온 |
|---|---|---|
| --- | --- | --- |
| 완충 시간 | 8시간 안팎 + 냉각 시간 | 2~3시간 수준 |
| 수시 충전(짬 충전) | 수명 단축 — 권장 안 함 | 자유로움, 오히려 일반적 사용법 |
| 유지보수 | 증류수 보충, 단자 부식 관리 필요 | 기본적으로 무보수 |
| 충전 중 가스 배출 | 있음 — 환기되는 충전 구역 권장 | 없음 |
| 무게 | 무거움 | 같은 용량이면 훨씬 가벼움 |
| 수명(충·방전 횟수) | 상대적으로 짧음 | 2~3배 수준 |
| 초기 가격 | 저렴 | 높음 |
실사용에서 가장 큰 차이 — 수시 충전
납산은 '다 쓰고 한 번에 충전'이 원칙이라 야간 충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얕은 충전을 반복하면 수명이 빨리 줍니다. 리튬은 반대로 점심시간 30분, 교대 사이 틈틈이 꽂아두는 사용이 표준입니다. 2교대 이상 돌아가는 현장, 충전 대기 시간을 못 만드는 현장이라면 이 차이 하나로 리튬이 정답이 됩니다.
반대로 하루 한 교대, 가동률이 낮은 현장이라면 밤새 충전하는 납산 방식으로도 운용에 지장이 없고, 초기 비용을 아끼는 선택이 합리적입니다.
유지보수와 안전
납산 배터리는 증류수 보충을 거르면 수명이 급격히 줄고, 충전 중 수소 가스가 발생해 환기되는 충전 구역이 필요합니다. 리튬이온은 BMS(배터리 관리 장치)가 과충전·과방전·온도를 제어하는 구조라 일상 관리가 사실상 없습니다. 다만 어느 방식이든 외부 손상된 배터리를 계속 쓰는 것이 가장 위험하니, 충격을 받았다면 점검 후 사용하세요.
저온 창고라면
배터리는 저온에서 성능이 떨어집니다. 냉동·냉장 환경은 배터리만이 아니라 차체 부식까지 겹치는 조건이라, 일반 모델 대신 리튬잭 아이스 (HJ-EPT20H-G)처럼 아연도금 방청 처리된 저온 환경용을 고르는 것이 맞습니다.
희조 리튬 라인업
- 리튬잭 (HJ-EPT) — 경량 컴팩트 완전동 파레트 트럭
- 리튬잭 H (HJ-EPT15H·EPT20H) — 1.5~2톤 리튬 완전동
- 세미잭 (HJ-PPT20H) — 리튬 반전동, 전동 전환의 중간 단계
현장 가동 패턴(교대 수, 하루 운반량, 충전 가능 시간대)을 알려주시면 납산으로 충분한지 리튬이 맞는지 계산해서 안내드립니다.